🥇 2026 정시, 수학 반영 비율 높은 인서울 대학 TOP 10 (자연계열 기준)

수학 가중치가 높다는 것은, 다른 과목에서 잃은 점수를 수학에서 만회할 기회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표에서 주요 대학들의 자연계열 수학 반영 비율을 확인해보세요.

* 위 표는 각 대학의 대표적인 자연계열 학과를 기준으로 하며, 학과마다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수학 강자’를 위한 TOP 3 대학 심층 분석 및 지원 전략

단순히 비율만 높다고 덜컥 지원할 수는 없겠죠? 가장 주목해야 할 대학들의 특징과 지원 전략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서강대학교: 수학, 그 이상의 수학

서강대는 전통적으로 수학의, 수학에 의한, 수학을 위한 대학이라 불릴 만큼 반영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국어 36.7%, 수학 43.3%, 탐구 20%라는 독특한 비율은 국어 점수가 낮더라도 수학 원점수 1~2점 차이로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 이과생뿐만 아니라 수학에 자신 있는 문과생들의 교차지원도 매우 활발하여, 인문/자연 상관없이 ‘수학 괴수’들의 최종 선택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한양대학교: 과탐 가산점으로 날개 달기

한양대는 수학 40%, 탐구 35%로 수학과 과학탐구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과학탐구II 과목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점이 핵심입니다. 만약 수학 실력이 최상위권이고, 과탐II까지 응시했다면 한양대식 변환점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어 비중은 20%로 낮아, 국어에 약점이 있는 이과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3. 중앙대학교: 영어와 탐구의 변수

중앙대는 수학 40%로 비중이 높지만, 영어와 탐구의 영향력이 변수가 됩니다. 영어는 등급별 가산점이 상위권 대학 중 비교적 큰 편이라 1, 2등급 간 점수 차이가 유의미합니다. 또한 탐구 과목도 35%로 높게 반영하므로,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 1등급과 탐구 점수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한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수학은 기본, 영어와 탐구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수학 올인’ 수험생을 위한 최종 지원 5단계 전략

자, 이제 당신의 소중한 수학 점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아래 5가지 전략을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1. 내 점수의 재구성 ‘대학별 환산점수’: 나의 단순 표준점수 합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목표 대학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 ‘대학별 환산점수’를 반드시 계산해보세요. 예상보다 점수가 훨씬 높아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국어/탐구 반영 비율 확인하기: 수학 반영 비율이 높다는 건, 반대로 다른 과목 반영 비율이 낮다는 뜻입니다. 나의 약점 과목(예: 국어)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을 찾는다면 합격 확률은 배가 됩니다.
3. 영어/한국사 등급의 영향력 체크: 수학 중심 대학이라도 영어, 한국사는 감점/가산 방식으로 반영됩니다. 최소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리할 수 있으니, 나의 영어 등급이 감점 폭이 적은 대학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4. 학과가 아닌 ‘학부’로 눈 돌리기: 비슷한 계열이라면, 점수가 조금 더 낮은 학과나 학부 단위로 모집하는 곳에 지원하는 것도 현명한 ‘하향 안정’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5. 최종 결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든 정보와 전략을 확인했더라도, 마지막 원서 접수 전에는 반드시 목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최종 모집요강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