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필수
조건 해석
등차수열의 일반항
부분합의 증감과 항의 부호
출제의도
이 문항은 두 가지를 동시에 봅니다. 하나는 an+1=an+2라는 귀납적 정의를 곧바로 ‘공차가 2인 등차수열’로 바꿔 읽는 힘이고, 다른 하나는 Σk=1m+1ak<Σk=1mak라는 부등식을 항의 부호 조건으로 번역하는 힘입니다.
계산으로 나온 a1의 값이 두 개일 때, 둘 중 하나를 버리는 근거가 바로 조건 (나)입니다. 답이 두 개 나왔는데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몰라 헤맸다면, 이 문제는 ‘조건이 왜 주어졌는지’를 묻는 문제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단계별 힌트
조건 (가)의 an+1−an=2는 ‘이웃한 두 항의 차가 항상 2’라는 뜻이므로, {an}은 공차가 2인 등차수열입니다. 첫째항만 모르므로 a1을 문자로 두고 an=a1+2(n−1)로 적어 두세요.
미지수가 a1 하나뿐이므로, Σk=15akak+1=215는 a1에 대한 방정식이 됩니다. 아직 조건 (나)는 쓰지 말고, 먼저 이 방정식을 세우는 것이 순서입니다.
힌트 2단계 · 사용할 성질 누르면 힌트가 열려요
ak=2k+a1−2, ak+1=2k+a1이므로 곱을 전개하면 k에 대한 이차식이 됩니다. 여기에 Σk=15k2=55, Σk=15k=15를 대입하면 a1에 대한 이차방정식이 나옵니다.
조건 (나)는 합끼리의 비교처럼 보이지만, 두 합은 딱 한 항만 차이가 납니다. Σk=1m+1ak−Σk=1mak를 실제로 계산해 보면 무엇이 남는지 확인하세요.
힌트 3단계 · 마지막 한 걸음 (계산은 직접 해보세요) 누르면 힌트가 열려요
두 합의 차는 am+1이므로 조건 (나)는 ‘am+1<0인 자연수 m이 존재한다’, 즉 이 수열에 음수인 항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차방정식에서 얻은 두 개의 a1 중 모든 항이 양수가 되어 버리는 쪽은 이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으므로 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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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⑤ 5
상세 해설

풀이 흐름 한눈에 정리
해설 이미지의 계산을 따라가기 전에 전체 흐름을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TEP A일반항을 a1로 표현하기
조건 (가)에서 {an}은 공차가 2인 등차수열이므로 an=a1+(n−1)×2=2n+a1−2입니다. 이제 남은 미지수는 a1 하나뿐입니다.
STEP B합의 조건으로 이차방정식 세우기
Σk=15akak+1=Σk=15(2k+a1−2)(2k+a1)=Σk=15{4k2+(4a1−4)k+a1(a1−2)}입니다. 여기에 Σk2=55, Σk=15를 대입하면 4×55+(4a1−4)×15+5a1(a1−2)=5a12+50a1+160이 됩니다.
이 값이 215이므로 a12+10a1−11=0, 즉 (a1−1)(a1+11)=0에서 a1=1 또는 a1=−11입니다.
STEP C조건 (나)로 하나를 걸러내고 a9 구하기
Σk=1m+1ak−Σk=1mak=am+1<0이어야 하므로 음수인 항이 있어야 합니다. a1=1이면 an=2n−1로 모든 항이 양수라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고, a1=−11이면 an=2n−13이므로 a2=−9처럼 음수인 항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a9=18−13=5입니다.
1등급 다른 풀이 · 가운데 항을 문자로 두기
a1을 문자로 두면 전개 과정에서 계수가 커집니다. 곱해지는 항이 a1a2부터 a5a6까지 여섯 개의 항에 걸쳐 있으므로, 그 한가운데인 a3=t로 두면 식이 훨씬 대칭적으로 정리됩니다.
이때 여섯 항은 t−4, t−2, t, t+2, t+4, t+6이고, 이웃한 것끼리의 곱을 모두 더하면 5t2+10t+40입니다. 215와 같다고 놓으면 t2+2t−35=0, 즉 (t−5)(t+7)=0에서 t=5 또는 t=−7이 나옵니다.
조건 (나)에 따라 음수인 항이 있어야 하므로 t=−7, 즉 a3=−7입니다. 구하는 값은 a9=a3+2×6=−7+12=5로 곧장 얻어집니다. 등차수열의 구간 합이나 곱의 합을 다룰 때 가운데 항을 기준으로 잡는 습관은 계산량을 크게 줄여 줍니다.
실수를 줄이는 전략
- Σk=15akak+1에는 a6까지 등장합니다. 항이 다섯 개라고 해서 a5까지만 쓰면 마지막 항 a5a6을 통째로 빠뜨리게 됩니다.
- 조건 (나)를 합의 크기 비교로만 읽고 넘어가면 답이 두 개로 남습니다. ‘항 하나만큼 차이가 난다 → 그 항이 음수다’까지 번역해야 조건이 쓰입니다.
- m은 자연수이므로 음수여야 하는 항은 am+1, 즉 둘째항 이후의 항입니다. 첫째항만 음수인 수열이라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구분해 두세요. (이 문제의 an=2n−13은 a2부터 음수이므로 문제없습니다.)
- Σk2은 n(n+1)(2n+1)/6이므로 n=5일 때 55입니다. 이 값을 50이나 45로 잘못 쓰면 이차방정식이 인수분해되지 않아 헤매게 됩니다.
- 마지막에 구하는 것은 a1이 아니라 a9입니다. a1=−11을 찾은 순간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반항에 n=9를 대입하는 단계까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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