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이 말하는 학업 진로 공동체역량 학생부에 녹이는 전략

많은 학생들이 입시 준비 과정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해 고민합니다. “학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특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요?” “내신 따기 쉬운 과목을 선택할까요, 아니면 진로에 관련된 과목을 선택할까요?” 등의 질문이 많습니다. 모든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세 가지 역량으로 학생을 평가합니다: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이 글을 통해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학업 역량

학업 역량은 학생의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다음 세 가지로 평가됩니다:

  1. 내신 성적
  2. 수업 태도
  3. 탐구력

즉, 수업 시간에 충실히 참여하고 심화 학습을 할 줄 아는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에는 반드시 수업 태도와 탐구 활동 과정이 기재되어야 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세특에서 학업 역량 부분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언급되어 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탐구 과정만 나열된 생기부가 많은데, 수업 태도도 꼭 포함되어야 합니다.

2️⃣ 진로 역량

전공 적합성이 진로 역량으로 바뀌었습니다. 진로 역량은 다음 세 가지 항목으로 평가됩니다:

  1. 진로 이수 과목 선택
  2. 이수 과목의 성적
  3. 진로와 관련된 활동

많은 학생들이 내신 따기 쉬운 과목과 진로 관련 과목 중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교의 과목 개설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내신을 따기 쉽다는 이유로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다면, 입학사정관들은 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신 따기 어렵더라도 미적분을 선택했다면 진로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로 이수 과목의 성취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열심히 하면 진로 역량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공동체 역량

공동체 역량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자기소개서, 독서 활동, 수상 경력 등이 폐지되면서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동체 역량은 다음 네 가지 항목으로 판단합니다:

  1. 협업과 소통
  2. 리더십
  3. 나눔과 배려
  4. 규칙과 성실성

협업과 소통은 팀 활동을 의미합니다. 대학에서도 팀플레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생기부에 팀 활동이 적어도 한 번 이상 나와야 합니다. 동아리 활동에서 이 부분을 잘 나타낼 수 있습니다.

리더십은 굳이 반장이나 학생회를 하지 않더라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 급식 당번이나 핸드폰 걷기 당번 등을 자처해도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팀 수업에서 팀장이 아니더라도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면 리더십으로 평가받습니다.

나눔과 배려는 노트 필기를 빌려주거나 멘토링을 통해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노트를 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과 성실성 부분은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등교 시간, 인사성, 공부법, 교우 관계 등을 통해 학생의 성실성을 평가합니다.


입학사정관들이 실제로 평가하는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할지 구상하시기 바랍니다. 학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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