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시너지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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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9
TOUGH
2020년 03월 고2 학력평가 28번
Ⅱ-02 집합의 연산
교집합이 공집합이 아닐 조건
여사건과 부분집합의 개수

출제의도

이 문항은 “적어도 하나는 포함한다”는 조건이 두 개나 동시에 걸렸을 때 부분집합을 어떻게 세는지를 묻습니다. X∩A≠∅과 X∩B≠∅은 각각 A의 원소 중 최소 한 개, B의 원소 중 최소 한 개를 X가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최소 조건은 정면으로 세기 어렵기 때문에, 뒤집어서 세거나 기준 원소로 경우를 가르는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TOUGH 스텝인 이유는 A와 B가 원소 2를 공유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두 조건이 완전히 독립이 아니라 겹치므로 단순히 곱하거나 더하면 반드시 틀립니다. 겹치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이 문제의 전부이고, 이는 뒤에 배울 경우의 수 단원의 포함배제 원리와 그대로 연결됩니다.

단계별 힌트

힌트는 한 번에 다 열지 말고, 한 단계씩만 확인한 뒤 직접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힌트 1단계 · 발상과 연결고리

먼저 U의 원소 다섯 개를 벤 다이어그램 위에 배치해 보세요. A에만 있는 원소, A와 B가 함께 갖는 원소, B에만 있는 원소, 어디에도 없는 원소가 각각 몇 개인지가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 네 덩어리가 이후 모든 계산의 뼈대가 됩니다.

“둘 다 비어 있지 않다”를 직접 세는 대신 부정을 취해 보세요. 그러면 “적어도 하나가 비어 있다”가 되고, 전체 부분집합 2⁵개에서 그 개수를 빼는 길이 열립니다. 부정을 취할 때 ‘그리고’가 ‘또는’으로 바뀐다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힌트 2단계 · 풀이 설계 (계산은 직접 해보세요)

여사건으로 갈 경우, X∩A=∅인 X의 개수, X∩B=∅인 X의 개수, 그리고 두 조건이 동시에 성립하는 X의 개수를 각각 구합니다. 어떤 집합과 만나지 않으려면 그 집합의 원소를 전부 버려야 하므로, 개수는 2의 (5−버린 원소 수) 제곱입니다. 세 번째 항에서 버려야 할 원소는 A∪B 전체라는 점을 놓치지 마세요.

세 값을 구했다면 “8+4−2” 형태로 겹침을 한 번 빼 주고, 전체 2⁵에서 그 값을 빼면 답입니다. 경우를 나누는 방식으로 풀고 싶다면 두 집합이 공유하는 원소 2를 X가 갖느냐 갖지 않느냐로 가르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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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22

상세 해설

마플시너지 공통수학2 0849번 상세 해설

풀이 흐름 한눈에 정리

해설 이미지의 계산을 따라가기 전에 전체 흐름을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TEP A공유 원소 2를 기준으로 경우 나누기

A∩B={2}이므로 X가 2를 갖는지로 갈라 봅니다. 2∈X이면 X∩A와 X∩B가 모두 2를 포함하므로 두 조건이 저절로 만족되고, 나머지 네 원소는 자유이므로 2⁴=16가지입니다. 2∉X이면 조건을 살리기 위해 1은 반드시 넣어야 하고 3, 4 중 적어도 하나를 넣어야 합니다.

STEP B남은 경우를 세어 합치기

2∉X인 경우 1을 반드시 갖는 부분집합에서 3, 4를 모두 버린 것을 제외하면 2³−2=6가지입니다. 실제로 {1, 3}, {1, 4}, {1, 3, 4}와 여기에 5를 더한 세 가지, 모두 6가지입니다. 따라서 16+6=22입니다.

1등급 다른 풀이 · 여사건과 포함배제로 처리하기

조건 X∩A≠∅ “그리고” X∩B≠∅의 부정은 X∩A=∅ “또는” X∩B=∅입니다. X∩A=∅이려면 A의 원소 1, 2를 모두 버려야 하므로 2⁵⁻²=8가지, X∩B=∅이려면 2, 3, 4를 모두 버려야 하므로 2⁵⁻³=4가지입니다. 두 경우가 동시에 일어나려면 A∪B={1, 2, 3, 4}를 통째로 버려야 하므로 2⁵⁻⁴=2가지입니다.

따라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X는 8+4−2=10가지이고, U의 모든 부분집합 2⁵=32에서 빼면 32−10=22가 나옵니다. 경우를 나누는 풀이보다 계산이 짧고, A와 B가 원소를 여러 개 공유하거나 조건이 세 개로 늘어나는 변형에서도 그대로 확장됩니다. “적어도 하나”라는 표현을 보면 반사적으로 여사건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상위권의 습관입니다.

실수를 줄이는 전략

  • 부정을 취할 때 ‘그리고’가 ‘또는’으로 바뀝니다. 두 조건을 각각 부정해 놓고 다시 ‘그리고’로 묶으면 답이 크게 어긋납니다.
  • 포함배제에서 빼 주는 항은 A∪B를 모두 버린 경우이지 A∩B를 버린 경우가 아닙니다. “두 조건이 동시에 성립”의 뜻을 원소 단위로 다시 확인하세요.
  • 지수 계산의 기준은 언제나 U의 원소 5개입니다. 반드시 넣는 원소와 반드시 빼는 원소를 5에서 차감하고 남은 개수가 지수가 됩니다.
  • 2∉X인 경우에 5를 잊기 쉽습니다. 5는 A에도 B에도 없어 조건과 무관하므로 넣든 빼든 자유이고, 그래서 개수가 3이 아니라 6이 됩니다.
  • 공집합과 원소 하나짜리 집합도 부분집합입니다. 세다가 경계 경우를 임의로 제외하지 마세요. 두 풀이의 답이 모두 22로 일치하는지 마지막에 교차 검산하면 확실합니다.

엄선된 풀이 영상

위 풀이 흐름을 영상으로 한 번 더 확인하고 싶다면 재생 버튼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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