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은 아이패드를 이렇게 씁니다: 내신 1등급 태블릿 필기 세팅법

“공부는 장비빨이 아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서울대생들이 태블릿을 쓰는 이유는 멋있어서가 아니라, 압도적인 ‘효율’ 때문입니다. 무거운 문제집 5권을 500g 아이패드 하나에 넣는 순간, 흔들리는 등하교 버스가 나만의 독서실로 변하기 때문이죠. 내신 1등급을 만드는 실전 세팅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어플 세팅: 굿노트 vs 노타빌리티, 승자는?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패드 굿노트 필기 화면 예시
▲ 깔끔한 오답노트 정리는 굿노트가 유리합니다.
  • 굿노트(GoodNotes): 다이어리 꾸미기나 깔끔한 오답노트 정리가 주목적이라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폴더 정리가 직관적이라 과목별 관리가 편합니다.
  • 노타빌리티(Notability): 녹음 기능이 압도적입니다. 수업이나 인강을 들으면서 필기할 때, 필기한 부분을 누르면 당시 녹음된 소리가 재생되는 기능은 복습에 혁명적입니다.

Tip: 개인적으로는 기출문제 PDF를 불러와 반복해서 풀고 지우는 용도에는 굿노트가 조금 더 직관적이었습니다.

2. 화면 세팅: ‘스플릿 뷰’로 답지 1초 컷 확인하기

종이 문제집 풀 때 가장 귀찮은 게 뭔가요? 채점할 때마다 답지 찾아서 뒤적거리는 겁니다. 이 시간을 아끼는 게 1등급의 비밀입니다.

아이패드 스플릿뷰로 문제집과 답지 동시에 보는 화면
  1. 아이패드 상단의 점 세 개(…)를 눌러 ‘스플릿 뷰(Split View)’를 실행합니다.
  2. 왼쪽에는 문제집 PDF를 띄웁니다.
  3. 오른쪽에는 사파리(Safari)나 크롬을 켜고 지금 보고 계신 이 블로그의 답지 페이지를 띄우세요.

🚀 지금 바로 스플릿 뷰로 띄울 답지가 필요하신가요?

👉 최신 기출문제 및 정답/해설 모음 보러 가기 (Click)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낭비 없이 시선 이동만으로 1초 만에 채점이 끝납니다. 순공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3. 액세서리 세팅: 글씨체 교정은 ‘손’이 아니라 ‘템’이 합니다

아이패드 생유리에 그냥 쓰면 글씨가 미끄러지고 삐침이 심해집니다. 필기감을 완성하는 건 결국 액세서리입니다.

A. 종이질감 필름 (필수)

사각거리는 실제 종이 느낌을 재현해 줍니다. 마찰력이 생겨 글씨를 또박또박 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화질 저하가 약간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평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 (참고) 선배들이 가장 많이 쓰는 종이질감 필름 보러 가기

B. 마찰력 있는 펜촉 & 펜슬 그립

기본 펜촉은 너무 딱딱합니다. 실리콘 팁이나 샤프심 느낌이 나는 전용 펜촉으로 교체하면 필기 피로도가 훨씬 줄어듭니다. 장시간 공부해야 한다면 손가락 통증을 줄여주는 실리콘 그립도 필수입니다.

C. 각도 조절 거치대 (거북목 방지)

바닥에 놓고 쓰면 목 나갑니다. 시선이 정면을 향하도록 높이와 각도 조절이 되는 튼튼한 거치대를 반드시 사용하세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4. 폴더 정리법: 서울대생은 ‘목차’를 따릅니다

많은 학생들이 굿노트에 ‘국어’, ‘영어’, ‘수학’ 이렇게만 폴더를 만듭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들은 교과서나 문제집의 **’목차(Index)’**를 따라 폴더링을 합니다.

  • Bad: 수학 > 쎈 문제집
  • Good: 수학 > 수1 > 1단원_지수함수 > 쎈_B단계_오답

이렇게 정리해야 시험 기간에 내가 약한 단원만 빠르게 골라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찾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공부입니다.


결론: 결국 중요한 건 ‘반복’입니다

완벽한 세팅을 마쳤다고 성적이 바로 오르진 않습니다. 이 효율적인 도구를 활용해 남들보다 한 문제라도 더 풀고, 한 번이라도 더 오답을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 이제 최고의 세팅이 준비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필요한 답지와 해설은 언제든 이곳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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