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2025 고교 교육과정 발표 지연, 중3 학부모 ‘깜깜이’ 고입 전략 혼란

[긴급] 2025 고교 교육과정 발표 지연, 중3 학부모 ‘깜깜이’ 고입 전략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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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중3 학부모 비상! 2025학년도 고교 교육과정 발표 지연… ‘깜깜이’ 입시 전략에 혼란 가중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고등학교 입학 정보지를 보며 고민에 빠진 학부모와 학생의 모습
사진=교육과정 발표 지연으로 고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나침반’ 없는 항해, 정보 부재에 발만 동동

교육과정 편제표는 학생들이 3년간 배울 과목과 이수 단위 등을 담고 있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나침반’ 역할을 한다. 특히 이공계, 인문사회, 국제, AI 융합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편제표 확인이 필수적이다.

“아이가 과학중점학교 진학을 희망하는데, 학교별로 어떤 심화 과학 과목이 몇 단위로 개설되는지 알아야 유불리를 따져보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작년도 정보만 보고 있으니 답답해서 속이 탑니다.” – 서울 양천구 학부모 김 모 씨(47)

이처럼 정보 부재가 길어지면서 학부모들은 입시설명회나 맘카페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추측에 의존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선행학습 계획 수립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주요 원인은 ‘교육청 인가 지연’… 학교도 “답답하다”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는 각 고등학교가 수립한 교육과정 편제에 대한 **교육청의 인가 절차 지연**이 지목된다. 학교 측은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교육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확정된 내용을 공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선 고등학교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지만 ‘기다려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필독] 혼란 속 학부모 대처 방안 3가지

입시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학부모의 현명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1. 적극적인 정보 확인 및 문의: 관심 있는 고등학교 입학처와 관할 교육청 중등교육과에 직접 전화하여 진행 상황을 문의하고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 2. 학부모 커뮤니티를 통한 공동 대응: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학부모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민원 제기 등 공동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 3. 발표 즉시 분석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년도 편제표를 기준으로 자녀의 진로와 연관된 과목(진로선택과목, 심화과목 등) 리스트를 미리 만들어두고, 발표 즉시 변경 사항을 비교·분석하여 내신 및 학습 계획을 신속하게 재조정해야 한다.

교육 당국의 조속한 해결 촉구

고등학교 선택은 학생의 미래 3년, 나아가 대입 전략 전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교육 당국은 ‘깜깜이 입시’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인가 절차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일선 학교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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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이슈 분석팀 | 이메일: issue@examp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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